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 라이온즈/사건사고 (문단 편집) === 1996년 현대와 빈볼 시비 === [[재계 라이벌 시리즈]]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에피소드. 6월 2일 인천 [[현대 유니콘스]]와의 경기에서 빈볼 시비가 있었다. 당시 현대가 주말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를 이겼고, 이날 경기도 7대1로 리드하고 있었다.[* 훗날 [[키움 히어로즈]] 감독이 되는 [[장정석]]은 이날 대타로 기용되어 역전 만루홈런으로 현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지만, 양팀간 패싸움에 관심이 집중되어 주목을 받지 못했다.] 그런데 삼성의 우완투수 이상훈이 6-7-8회 연속으로 현대 타자 3명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. 당시 이상훈은 전혀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, 오히려 현대 타자들에게 '뭘봐, 불만있어?'란 투의 표정을 지어 현대 선수단의 심기를 건드렸다. [[파일:external/file.osen.co.kr/201301101207773068_50ee32c9bba3f.jpg]] 이에 9회초 현대의 마무리 투수 [[정명원]]이 등판하였는데,[* 현대가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었는데, 굳이 등판한 것은 처음부터 보복성 빈볼을 던질 의도로 나온 것임을 뜻했다.] 나오자마자 [[양준혁]]에게 빈볼성 공을 던졌다. 다만 양준혁이 정명원보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별일 없이 잠잠했다. 그러자 삼성 벤치는 양준혁의 대주자로 정명원의 선배인 [[이종두]]를 기용했고 이어 정명원이 [[이승엽]]의 옆구리를 맞췄다.[* 당시 정명원의 투구 릴리즈 포인트, 착지 각도는 이승엽이 타석에 섰던 왼쪽에 치우쳐 있었고, 이 점에서 명백한 고의 빈볼이었다.] 이에 1루에 있던 [[이종두]]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 [[정명원]]의 옆구리를 걷어찼고 나머지 삼성 선수들과 현대 선수들도 마운드로 모두 뛰어나와 5분간 40여 명 선수들이 주먹다짐을 벌였다. 주심이 정명원을 퇴장시켰지만 이승엽은 호흡곤란 증세로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다. 이후 6월 17일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빈볼 시비로 따로 화해의 자리가 마련되었다. 양팀의 [[백인천]] 감독과 [[김재박]] 감독, 양팀 주장인 [[이종두]]와 [[김경기]], 빈볼 시비의 당사자인 [[정명원]]과 [[이승엽]], [[양준혁]]이 만나 앙금을 풀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